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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예산 고효율 콘텐츠 제작 강점"…CJ ENM, 목표주가 25만원

[NH투자증권 보고서]

4분기 영업익 881억 컨센서스 하회

"음악 부문 자체 IP 성장 지속 호평"





NH투자증권은 CJ ENM(035760)에 대해 “음악 부문의 자체 지적재산권(IP의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5만원으로 유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다.

14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CJ ENM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928억 원, 881억 원으로 전년 대비 5,1%, 0.2% 증가해 컨센서스를 밑돌 것으로 추정된다.



티빙 독점 콘텐츠 ‘술꾼도시여자들’ 및 음악 부문 자체 IP 일본보이그룹 INI의 흥행은 고무적이지만 미디어 부문의 ‘지리산’ 관련 비용 및 커머스의 초기 마케팅 부담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티빙 12월 MAU는 400만명을 상회. 독점 미드폼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까지 독점 예능 ‘여고추리반’, ‘환승연애’에 이어 흥행에 성공하며 시즌2 제작을 확정지은 상황”이라며 “시즌제 플래그십 IP 강화는 티빙의 중장기 수익성 향상을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저예산 고효율 콘텐츠 제작에 대한 강점을 재차 증명하고 있고 또한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해 편성 믹스 측면에서 경쟁 OTT에 차별화가 이뤄지고 있다”며 “‘유미의 세포들’, ‘해피뉴이어’ 등 고예산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의 경우 극장에서 동시 개봉하거나 TV채널에 시차를 두고 편성 중인 만큼 광고 매출확보를 통한 수익성 개선 및 중도 유입 시청자의 티빙 유입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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