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도매기업 블루엠텍은 생물학적제제 콜드체인(냉동·냉장에 의한 신선한 식·의약품 유통방식)을 위한 냉장물류센터 착공했다고 18일 밝혔다.
평택 드림테크산업단지에 들어서는 냉장물류센터는 1만3,223㎡(4,000평) 규모로 지어지며 오는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블루엠텍은 지난해부터 CJ대한통운을 비롯한 콜드체인시스템 관계사들과 협력해 안전한 생물학적제제 의약품 배송을 위해 긴밀히 협의해 준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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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배송 시스템은 2~8℃의 온도 내에서 생물학적제제 의약품을 배송하기 위한 정온박스를 통해 안전하게 병·의원에 의약품 공급이 가능하다. 운송 중 용기 내 온도데이터 측정과 저장이 가능한 디바이스를 장착해 출고부터 배송 완료까지 냉장의약품의 온도를 관리한다. 이런 시스템을 통해 병·의원은 배송 받은 의약품의 안전성을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고 환자에게 처방할 수 있다.
블루엠텍은자체 개발한 냉장 의약품 배송용 박스를 회수해 스티로폼과 1회용 냉매 남용으로 인한 환경문제 해결에 일조함으로써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도 실천하고 있다. 블루엠텍은 이(e)커머스 및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블루팜코리아’를 운영 중이다.
정병찬 블루엠텍 대표이사는 “평택물류센터는 냉장의약품 보관 및 출고에 최적화된 스마트 물류설비를 갖췄다”며 “보관부터 포장·출고까지 빠르고 안전하게 냉장의약품 물류를 처리할 능력을 갖추고 자체 냉장물류와 제약사의 의약품 물류 일괄대행(풀필먼트) 시스템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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