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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여성 커리어 개발 스타트업 '헤이조이스' 인수

이나리 대표 컬리 합류…대외 홍보 역할 맡는다







신선식품 새벽배송 업체인 마켓컬리가 여성 커리어 개발 서비스 스타트업인 헤이조이스를 인수한다. 이나리(사진) 헤이조이스 대표는 마켓컬리의 홍보 및 대외 협력 업무도 총괄하게 될 전망이다.

마켓컬리의 운용사인 컬리는 헤이조이스 지분 100%를 인수하기로 하고 이달 중 딜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헤이조이스는 일하는 여성들의 커리어 개발을 위한 교육, 컨설팅, 커뮤니티 등의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이 대표가 2018년 창업한 이 회사는 현재 이용자가 2만5,000명 이상이며 엘로우독, 패스트파이브, 이지스자산운용, UTC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27억 원 투자를 받은 바 있다. 이 대표는 앞으로 컬리에 합류해 대외협력 업무 등을 맡는다. 그는 중앙일보 기자, 은행권청년창업센터장, 제일기획 상무 등을 역임했다.



컬리는 인수 이후에도 헤이조이스를 기존과 같이 운영할 계획이다. 컬리는 헤이조이스의 회원들이 마켓컬리의 타깃 고객층인 30~40대 일하는 여성들이라는 점에서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보고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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