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은 광주광역시 북부지역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기술금융 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8일 광주북지점을 신설하고 개점 행사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호 기보 이사장, 장대교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임경준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본부 회장, 김명술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 회장, 정원희 이노비즈협회 광주전남지회 수석부회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지역기업인 등이 참석했다.
광주광역시는 호남 경제권의 거점도시로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뉴딜’, 친환경 에너지 자립도시를 위한 ‘그린 뉴딜’, 광주형 일자리사업인 ‘휴먼뉴딜’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기보는 광주광역시 북구에 광주북지점을 마련하고 그동안 원거리 영업점을 이용해 왔던 이 지역 중소기업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신속한 금융지원을 펼쳐 기술금융지원 활성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개점 행사에 참석한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광주북지점이 위치한 곳은 광주AI 집적단지, 연구개발특구, GIST(광주과학기술원)와 각종 첨단기술기업이 몰려 있는 중요한 지역으로 국가 경제성장을 견인할 유니콘 기업들의 탄생이 기대되는 곳”이라며, “지역 혁신성장 기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