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총 40개 리빙 브랜드가 참여하는 ‘홈스타일링 페어’ 세일 행사를 11~27일 연다고 10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매년 2월 봄맞이 집단장을 하는 소비자를 겨냥해 대규모 행사를 매년 개최했으나 올해는 소비 진작을 위해 품목수를 지난해 보다 2배 늘리고, 물량도 3배 이상 준비했다.
먼저 단독 특가 상품을 최대 70% 할인하여 선보인다. 침대, 소파와 같은 가구부터 베딩, 키친웨어 및 인테리어 소품 등 전 카테고리에 걸쳐 품목 수를 지난해보다 2배로 늘리고, 물량도 3배 이상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에이스침대’의 ‘ZANA(K3, 892만 6,000원)’, ‘다우닝’의 ‘1인용 리클라이너(109만원), ‘알레르망’의 ‘코티지 차렵 세트(Q, 18만 7000원)’, ‘헹켈 즈윌링’의 ‘벨라세라 커틀러리 세트(24P, 9만 5000원)’ 등이 있다. 그 외에도 ‘시몬스’, ‘템퍼’, ‘씰리’, ‘에싸’, ‘박홍근’, ‘닥스침구’, 소프라움’, ‘휘슬러’, ‘실리트’, ‘덴비’, ‘빌레로이앤보흐’, ‘메종드컨셉’ 등에서 30~70% 할인된 가격의 특가 상품을 엄선하여 판매한다.
브랜드 별로 개별 지점에서 할인 행사도 전개한다. 대표적으로 11일~17일 영등포점에서 ‘웨딩&이사 리빙 박람회’를 연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팝업을 열어 기존에 백화점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리빙 브랜드들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리빙 팝업으로는 본점의 하이엔드 크래프트 가구 브랜드 ‘유앤어스X스텔라웍스(2/4~2/28)’와 친환경 원목 브랜드 ‘블루레뇨(1/7~3/6)’ 등이 있다. ‘유앤어스X스텔라웍스’에서는 세계적인 건축가 듀오 ‘네리앤후(Neri&Hu)’를 주축으로 세계 최고의 건축 디자이너 13팀이 디자인한 가구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오세은 롯데백화점 라이프스타일부문장은 “코로나로 라이프 스타일 자체가 변화됨에 따라 코로나가 끝난 후에도 리빙 시장의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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