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워치메이커 태그호이어는 ‘오징어게임’에서 열연을 펼쳤던 배우 위하준(사진)을 한국 로컬 앰배서더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위하준은 TV와 영화계 전반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배우로 지난해 전세계적으로 흥행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을 통해 이름을 널리 알렸다.
태그호이어 관계자는 “지난해 한국은 물론 세계적 스타로 급부상한 위하준은 태그호이어의 새로운 가치를 추구하는 아방가르드 정신과 일치한다”며 “훌륭한 실력과 열정을 바탕으로 진정한 아방가르드 정신을 표방하고 있는 차세대 배우 위하준은 해마다 큰 성장을 보이고 있는 태그호이어 한국 시장에 적격이다”고 로컬 앰배서더 발탁의 배경을 설명했다.
위하준은 “엔터테이너가 되고 경계를 뛰어 넘어 바로 여기까지 오는 것은 어렸을 때부터 큰 꿈이었다”며 “태그호이어와의 이번 파트너십은 나에게 있어 완벽한 타이밍에 일어난 일이자 어려움에 굴복하지 않고 목표한 것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는 다짐을 되새기는 일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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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하준은 새롭게 론칭하는 태그호이어 커넥티드 칼리버 E4의 홍보모델로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컬렉션의 새로운 캠페인에도 참여하게 된다.
위하준은 연기자로 활동하기 전부터 지금의 전성기를 맞이하기까지 수년간 갈고 닦으며 지치지 않는 도전정신을 실행한 배우로 평가 받는다. 다양한 유엔ㄴ(UN) 난민 기구 프로그램을 지지하는 자선가이기도 한 그는 지금도 작은 곳에서 연예계 진출의 꿈을 키워 나가고 있을 어린 연기자들을 위해 연예 기획사를 설립하는 것이 목표다.
프레데릭 아르노 태그호이어 최고경영자(CEO)는 “한국은 태그호이어에게 있어 가장 크게 성장한 중요 마켓 중 하나다”며 “한국 마켓에 멈출 수 없는 아방가르드한 정신의 아이콘이 될 배우 위하준과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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