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 1월 중국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동기 대비 9.1% 증가했다. 이는 전달(10.3%)과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9.5%)을 모두 하회한 것이다. 중국의 월간 PPI 상승률이 9%대로 하락한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5개월 만이다.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0.9% 상승하는데 그쳤다. 전월 상승률(1.5%)과 시장 전망치(1.0%)를 모두 밑돌면서 국내 인플레이션 우려를 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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