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씨앤이(C&E)가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강원지역의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 지원에 나선다.
쌍용C&E는 지난 15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세이브더칠드런에서 강원지역의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들의 교육사업을 지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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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쌍용C&E가 생산공장이 위치한 동해시와 영월군 지역을 중심으로 운영해 오던 인재육성사업을 경제적·환경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지역 저소득 가정의 학생들로 확대한 것이다. 그 시작으로 신학기에 필요한 교복과 가방, 학용품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협약식에서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은 “수도권에 비해 교육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강원지역 아동들을 위한 지원사업을 확대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쌍용C&E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현준 쌍용C&E 사장은 “코로나 팬데믹 장기화로 가정환경이 어려운 아동들의 학습 격차가 심화되고 있어 안타깝다”며 “세이브더칠드런과 체결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쌍용C&E는 이웃과 사회가 처한 문제 해결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실천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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