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람코자산신탁이 출시하는 첫 번째 영속형 오피스 리츠인 코람코더원리츠가 2~3일 일반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공모 주식은 1950만 주다. 공모가는 5000원, 공모 예정 금액은 총 975억 원이다. 지난달 진행한 기관 수요 예측에서는 794.9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역대 상장 리츠 중 두 번째로 높은 경쟁률이다.
이 리츠는 서울 여의도 하나금융투자 빌딩에 투자한다. 이 빌딩에는 한국3M·인텔코리아 등이 임차 중이며 1%대 미만의 낮은 공실률을 유지하고 있다. 코람코자산신탁 측은 안정적 임대를 기반으로 투자자들에게 공모가 기준 연 환산 6.2%대의 수익률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연 4회(2·5·8·11월)의 분기 배당을 실시한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과 하나금융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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