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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인천시와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

성장가능성 높은 인천지역 중소기업에 총 400억원 우대보증

김종호왼쪽) 기술보증기금 이사장과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이 11일 인천시청에서 ‘기보-인천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기보




기술보증기금(기보)은 인천광역시와 11일 인천시청에서 지역소재 기술혁신 중소기업 육성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기업 지원 확대를 위한 ‘기보-인천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보와 인천시가 성장가능성이 우수한 우량기술보유 기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인천혁신플러스(plus) 기업’ 선정사업을 확대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기보는 인천시의 특별출연금 20억원을 재원으로 인천시에 소재하는 인천혁신 플러스 기업, ESG 경영기업, 소재·부품·항공·물류업종 영위기업, 특허권 사업화기업 등 기술혁신 중소기업에 보증비율 상향(85→100%), 보증료 감면(0.2%p, 5년) 등의 우대혜택이 포함된 총 40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한다.

기보와 인천시는 2020년부터 지역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천시의 특별출연금 50억원을 기반으로 100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했다. 이번 협약은 대상기업을 ESG 관련 그린뉴딜정책기업까지 확대함으로써 인천 지역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창출하게 하는 게 목표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지역 기술혁신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지원과 그린뉴딜 정책을 기반으로 ESG 경영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인천시와의 동행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통해 인천시와 모범사례를 구축해 우량기술기업에 대한 지원이 더욱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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