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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중진공, 우·러 전쟁 피해 中企에 경영안정자금 지원

기업당 최대 10억원 지원…2년 거치 3년 분할상환

1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권 키이우(키예프) 지역에서 러시아 군인들이 노획한 서방 제공 무기들을 전시해 놓고 그 뒤에 도열해 있다. /키이우 타스=연합뉴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우크라이나·러시아 사태 피해 중소기업에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러시아에 대한 제재로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러시아, 우크라이나와 수출입 등의 거래관계가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애로가 가중되고 있는 설정이다.

긴급경영안정자금 신청대상은 △러시아·우크라이나와의 수출입 비중이 30% 이상 △러시아·우크라이나 진출·수출입기업(대·중소·중견기업) △거래 비중이 30% 이상인 국내 중소기업이다. 긴급경영안정자금의 융자기간은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이며, 기업당 지원한도는 10억원 이내(3년간 15억원 이내)이다.



중진공은 신청요건 완화를 위해 경영애로 규모(매출액 또는 영업이익 10%이상 감소) 요건을 적용하지 않고, 전용 상담창구 운영을 통해 피해기업에 신속한 융자지원을 한다는 계획이다.

중진공은 현재 전국 33개 지역본지부에 우크라이나·러시아 사태 피해접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긴급경영안정자금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국 지역본부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로 수출입 기업 및 관련 협력사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며 “중진공은 경영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의 경영 정상화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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