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비스(051360)가 자사주 취득 및 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을 선보이며 주가가 강세다.
18일 오후 1시 48분 기준 토비스는 전거래일 대비 6.03% 오른 1만55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토비스는 이날 주주 가치를 제고를 위해 향후 3년간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의 20~30%를 주주 환원 재원으로 활용하겠다고 공시한 바 있다.
주주환원 방식은 현금배당과 자기주식 취득 및 소각이다. 현금배당과 자사주 취득 및 소각은 각각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의 10~15% 수준에서 진행한다.
회사 측은 “2020년도 배당금 지급이 없었음을 감안해 2021년도에는 별도 당기순이익의 39.7% 수준으로 현금배당을 계획하고 있다”며 “향후 3년간의 주주환원 정책은 회사의 경영환경 및 영업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통주 30만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별도 공시했다. 소각예정금액은 22억8249만원이다. 소각예정일은 4월1일이다.
국내 산업용 모니터 제조시설 및 연구소 건립을 목표로 370억 원 규모 신규시설투자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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