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슈퍼가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를 통해 신규 가맹점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롯데슈퍼는 오는 24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열리는 ‘제52회 IFS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슈퍼마켓 가맹점 창업에 대한 잠재 가능성을 예비창업자에게 알리고 관련한 궁금증도 해소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또한 지난 박람회에서의 예비창업자 관심사항과 니즈를 반영해, 박람회 참가혜택을 확대하고 일대일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롯데슈퍼는 지난해 40여 개의 신규 가맹점을 개설하는 등 가맹점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실제로 롯데슈퍼가 지난해 11월 슈퍼마켓 업계 최초로 참여한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에는 300여 명이 방문하기도 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롯데슈퍼는 가맹점 개설에 필요한 절차와 준비사항 등 구체적인 창업 정보와 점포 운영 노하우를 제공한다. 부동산 전문 직원이 상주하면서 지역별 상권 정보에 맞는 점포를 제안하는 일대일 맞춤 상담을 진행한다. 박람회 현장에는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Mini 슈퍼’를 구현한다. 무항생제 계란, 간편 샐러드, HMR 등 주요 상품과 무인계산대를 선보여 현장감 있는 안내를 할 예정이다.
아울러 외부 간판 및 매장 내부 홍보물, 전산시스템 설치 등 신규 가맹점 개설 시 발생하는 비용이나 점포 환경 개선을 추가 지원하는 등 롯데슈퍼만의 가맹점 운영 지원 제도에 대해서 자세히 소개할 계획이다. 박람회를 통한 가맹점 계약 시 가입 금액의 일부를 할인하고 인테리어 비용을 지원하는 등의 혜택도 강화했다.
석태호 롯데슈퍼 가맹기획운영팀장은 “지난 11월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예비창업자들의 관심사항이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었다”며 “이번에는 예비창업자들의 니즈에 맞춰 일대일 컨설팅을 지원하고 참가혜택을 확대하는 등 롯데슈퍼 가맹점 창업에 대한 많은 정보와 지원 혜택을 준비했으니, 예비 창업자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