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지난 20일 오후 9시 35분 올해 업계 처음으로 선보인 유럽 여행 상품이 한 시간 동안 2500건의 주문이 몰리며 180억 원어치 팔렸다고 21이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올해 홈쇼핑 업계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유럽 여행 상품이 판매됐다.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4개국을 여행하는 ‘북유럽 10일’과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3개국을 여행하는 ‘서유럽 12일’ 일정으로 4월 22일부터 10월 30일까지 지정된 날짜에 출발할 수 있는 상품이었다. 그동안 유럽 여행을 기다려온 고객들의 억눌렸던 수요가 터지면서 주문이 몰렸다.
롯데홈쇼핑은 해외여행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반영해 여행 상품 판매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오는 27일 오후 9시 35분에는 유럽 여행 상품인 ‘참좋은 여행 비즈니스 패키지’를 선보인다. ‘스위스 8일’, ‘북유럽 10일’, ‘서유럽 12일’ 세 종류로 왕복 비즈니스 탑승과 전 일정 4, 5성급 호텔 숙박 및 특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25명 이하 소규모 그룹 여행이다. 지난해 11월 방송 이후 4개월 만에 선보이는 비즈니스 패키지 상품으로 지난해 방송에서 60분 동안 주문 4500건을 기록한 바 있다.
강재준 롯데홈쇼핑 식품리빙부문장은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의무 면제에 맞춰 유럽 여행 상품을 올해 업계 최초로 선보인 결과 억눌렸던 여행 심리와 맞물려 고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며 “향후 고객 수요를 반영한 인기 여행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과 구성으로 발 빠르게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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