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진흥원, 디자인전문기업 상품개발·제조역량 강화 지원

디자인전문기업육성 사업 참여기업 모집…기업당 최대 2200만원 지원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은 디자인전문기업의 상품개발 및 제조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2022년도 디자인전문기업육성 및 글로벌화 사업’ 육성 부문 참여기업을 4월 1일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선정된 기업은 상품·비즈니스 모델개발에 필요한 정부지원금을 최대 22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전문인력 양성과 상품의 질 향상을 위한 ‘역량 강화 워크숍’, ‘전문가 코칭’ 혜택도 받는다.



신청대상은 자체 신제품 출시(또는 예정)중이거나 디자인 제조 전문 서비스 기업을 희망하는 디자인전문기업, 디자인전문기업과 제조서비스 협업지원을 원하는 공장을 미보유 중소·중견기업이다. 서류평가, 발표평가, 현장평가의 3단계 심층평가를 거쳐 총 25개사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디자인전문기업육성 및 글로벌화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에 안내돼 있다.

지난해에는 이 사업을 통해 10개 디자인전문기업이 상품화 개발 지원을 받았다. 해당 기업 모두 자체 상품 개발을 완료해 올해부터 상품을 양산·판매하고 있다.

윤상흠 디자인진흥원 원장은 “핵심 주체인 디자인전문기업의 성장은 디자인 산업의 장기적인 발전에 필수적이다”며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국내 디자인 전문기업들이 정부 지원을 통해 디자인 용역 외에도 사업을 다각화 할 미래먹거리를 발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