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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가맹점주와 모은 산불 피해 성금 1200만원 삼척시에 전달

윤경주(왼쪽 다섯번째) 제너시스 BBQ 부회장이 지난 28일 김양호(왼쪽 네번째) 삼척시장에게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너시스 BBQ




제너시스 비비큐(BBQ) 그룹은 지난 28일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강원도 삼척 시청을 방문해 본사와 패밀리(가맹점주)가 ‘매칭그랜트’로 모은 성금과 치킨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윤경주 제너시스BBQ 부회장은 삼척시청을 방문해 기부금 1200만원을 전달하고 산불 진화 현장에서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한 삼척소방서 소방관들에게 치킨 200인분을 제공했다.



이번 이재민 돕기는 최근 개최된 제 5기 동행위원회 출범식에서 사회공헌위원장을 맡게 된 김포마송점 송교선 패밀리가 건의했고 동행위원회의 모든 참석자들이 깊은 공감을 표하면서 시행하게 됐다. BBQ는 1997년부터 본사와 가맹점 간 소통을 위해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동행위원회를 운영해오고 있다.

김양호 삼척시장은 “전달해주신 이 마음이 한푼 한푼 소중히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윤 부회장은 “불의의 재난으로 실의에 빠진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로하고 이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되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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