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샘’ 스터디카페를 운영하는 무인 키오스크 개발업체 샘랩은 학생·학습 공간 관리 솔루션 ‘렛미업 클래스(LET ME UP CLASS)’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렛미업 클래스’는 심세용 샘랩 대표이사의 15년간 교사로 근무하면서 느낀 공교육 시스템 경험과 키오스크를 만든 노하우를 토대로 제작됐다.
이 솔루션을 통해 교사는 학습 공간의 개폐 관리와 학생 출석관리, 이용권한 방법 등을 관리할 수 있고, 학생은 스케줄에 따라 자유롭게 학습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학생의 출입 기록은 클라우드에 기록돼 입출입 및 출석 관리를 교사 대신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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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랩은 학교예산에 맞춰 기획 수립, 업체 탐색, 기자재 선정 등 모든 준비를 돕는 ‘스쿨 올인원’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심 대표는 “학교와 학원 내 안전하게 잘 구축된 학습공간 내 관리자가 없다는 이유로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해당 공간을 활용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렛미업 클래스를 전국 학교, 학원 내 구축해 선생님들의 공간 관리와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홍병만 샘랩 본부장은 “한 명의 아이를 기르는 데는 한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지만 아직 학교에서는 1명의 교사가 학생 몇 십 명을 이끄는 상황”이라며 “이번 플랫폼 개발이 교육의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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