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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로보티즈, 테슬라 로보택시 기대감에 강세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텍사스 오스틴 공장 개소식에서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해 로보티즈(108490) 등 로봇 관련주가 강세다.

11일 오전 9시 58분 현재 전일대비 5.85% 상승한 2만 6250원에 거래중이다

일론 머스크는 9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린 기가팩토리 오픈 기념식에서 “완전한 자율주행이 가능한 로보택시(Robotaxi)를 내놓을 것”이라며 “내년에는 휴머노이드 로봇인 '옵티머스'도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로봇기술을 활용한 미래기술에 대한 비전을 밝혔다.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는 사람이 하고 싶지 않은 것은 뭐든지 하는 로봇으로 자동차보다 더 큰 변화를 세계에 가져올 것이라고 머스크는 전했다. 옵티머스의 최초 모델은 2023년 제조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테슬라가 로보택시에 속도를 내고 있는 이유는 경쟁자와의 기술경쟁에 있다. 구글은 2009년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뛰어들었으며 지난 2016년 자율주행 관련 부서를 웨이모라는 업체로 분사했다.

아마존의 자율주행 자회사 죽스(Zoox)는 지난해 12월 완전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공개했다. 샌프란시스코와 라스베이거스 등에서 시범 서비스 중이며 미국 시애틀에서 자율주행 레벨3과 레벨5 테스트를 시작했다.

인텔의 자회사 모빌아이는 2023년 로보택시 운행을 목표로 뉴욕 등에서 자율주행차 시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한편 로보티즈는 지난해 12월 '자율주행 로봇'과 '자율주행 로봇의 주행모듈' 관련 특허 2건을 등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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