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노믹트리(228760)가 50억 원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 소식에 장초반 강세다.
17일 오전 9시 51분 기준 지노믹트리는 전일대비 2.82% 오른 1만 2750원에 거래 중이다.
회사는 이날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미래에셋증권과 50억원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사상최대실적을 달성한 점도 투자포인트다.
지노믹트리는 12일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52억 원, 영업이익 141억 원, 당기순이익 126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37배 증가했다. 좋은 성적표를 받아든 이유는 지노믹트리가 지분 94.8%를 보유한 자회사 ‘프라미스 다이아그노스틱스’(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 소재)‘의 호실적 덕분이다. 프라미스 다이아그노스틱스는 얼리텍 대장암과 방광암 진단제품의 미국내 상용화 임상시험을 위해 필요한 클리아 랩(CLIA Lab)과 CAP 인증을 획득했다. 이를 바탕으로 작년 11월 미국 전역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기관으로 등록을 할 수 있게 됐다. 해당 검사서비스로 올해 1분기에 약 250억원의 매출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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