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티 전문기업 쟈뎅은 프리미엄 블렌딩 티 브랜드 ‘아워티’가 누적 판매량 4000만 개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2018년 첫 선을 보인 이후 2초당 1포가 판매된 셈이다.
아워티는 국내 최초로 홍차·허브티 찻잎과 생과육 착즙 결정체로 만든 과즙을 함께 담은 신개념 블렌딩 티로 국내 차(茶) 시장에서 신흥 강자로 평가 받고 있다.
아워티는 제품 출시 때부터 이목을 끌었다.커피 식음료 산업 전시회 ‘2018 서울 카페쇼’에서 ‘오렌지 자몽 블랙티’, ‘레몬 얼그레이티’ 2종을 처음 선보였는데 4일 만에 2만 개 완판을 기록했으며 1년 만에 20만 개를 돌파했다.
이후 허브티 라인 ‘아워티 베리썸 히비스커스티’, ‘아워티 제주 청귤 캐모마일티’, ‘아워티 쿨라임 파인애플 민트티’, ‘아워티 레몬 그린티’를 잇따라 출시하며 총 6종 구성을 갖췄다. 이어 액상 타입의 페트(PET) 음료, 홍차와 우유 분말을 블렌딩해 티백에 담은 밀크티, 스틱 타입의 분말 콤부차까지 라인업을 확장하며 연평균 176%의 높은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페트 음료를 제외한 모든 아워티 제품은 쟈뎅의 국내 자체 생산 시스템에서 생산된다. 각각의 티에 가장 잘 어울리는 원물 과일 조합을 위해 쟈뎅 전문 티 마스터들이 수년간에 걸쳐 테스트를 진행해 만들어진다. 제품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브랜드K’에 차 업체 중 처음으로 선정되며 해외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윤상용 쟈뎅 대표는 “아워티는 진짜 과일과 티를 조합한 신개념 과일 블렌딩티로, 차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며 “국내 대표 과일 블렌딩티 브랜드로서 계속해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고 해외 차 시장까지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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