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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자 다시 2만명대…주간 추세는 감소세

주말 효과 끝나자 큰 폭으로 증가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18일만에 1만명 아래로 떨어진 23일 시민들이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코로나19 선별검사소를 지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주말효과가 끝나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큰폭으로 증가하며 2만 6000명 대를 기록했다. 다만 전 주 대비 확진자 수와 주간 평균 확진자 수는 감소 추세에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2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만 6344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799만 398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중 총 해외유입 사례는 3만 2571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4046명(15.4%)이며, 18세 이하는 5583명(21.2%)이다. 지역 기준으로 수도권에서 1만 1337명(43.1%), 비수도권에서 1만 4964명(56.9%)이 발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1만 6369명 증가했지만 주간 추세는 감소하고 있다. 1주 전인 17일(3만 5117명) 대비 8773명 감소했고 2주 전인 10일(4만 9910명)과 비교해 2만 3566명 줄었다.

주간 평균 확진자 수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1주 전인 16일부터 22일까지 주간 평균 확진자 수는 2만 5083명을 기록했고, 2주 전인 9일부터 15일까지 주간 평균 확진자 수는 3만 3947명이다. 2주 전 대비 1주 전 평균 확진자 수는 8864명 감소했다.



사망자는 19명 증가해 누적 사망자는 2만 4006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은 0.13%다. 사망자 수는 1주 전 대비 8명 감소했고 2주 전 대비 43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이날 232명으로 집계됐다 17일(333명) 대비 101명 감소했고, 10일 대비(398명) 166명 줄었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당국의 감축해나간다는 방침 하에 전체 1만 1180병상을 보유중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17.3%, 준중증병상 19.8%, 중등증병상 15.7%,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1.7%이다.

전날 신규 재택치료자는 2만 2392명 증가해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는 14만 2986명이다. 수도권에서 9288명, 비수도권에서 1만 3104명 발생했다. 1일 2회 건강관리를 받는 집중관리군은 9524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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