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097950)은 40여 년간 쌓은 육가공 기술을 토대로 프리미엄 델리 미트(Deli meat·서양식 냉장 육가공 제품) 브랜드 ‘육공육(六工肉)’을 론칭했다고 26일 밝혔다.
육공육은 ‘6가지 육가공 기술에 현대적 취향을 담은 델리미트’라는 의미다. 음식에서도 다양한 경험을 추구하는 소비자에게 새로운 식문화를 제시하겠다는 브랜드 철학이 담겼다.
브랜드 론칭과 함께 ‘육공육 더블에이징(Double-aging) 후랑크’ 신제품 3종도 출시했다. '육공육 더블에이징 후랑크’는 후랑크, 킬바사, 통후랑크로 구성됐다. ‘더블에이징 후랑크’는 커브 모양의 시그니쳐 제품으로 브런치, 캠핑 등에서 메인 요리나 안주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하기 좋다. 말 발굽 모양의 ‘더블에이징 킬바사’는 바비큐나 캠핑에 특히 잘 어울리고, ‘더블에이징 통후랑크’는 핫도그나 김밥에 활용하면 좋다.
냉장햄 시장에서 맛 품질을 차별화한 수제 스타일의 ‘델리미트’ 국내 시장 규모는 지난해 약 1000억원대를 기록하며 매해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신규 브랜드 및 제품 론칭 기념으로 서울 여의도 IFC몰에 위치한 CJ더마켓 매장에서 다음달 12일까지 ‘육공육 더블에이징’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구매한 육공육 제품이나 매장 내 델리를 촬영한 인증샷을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추첨을 통해 호텔 스위트룸 숙박권 등을 제공하는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아웃도어 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캠핑이나 브런치 등에서 수제 스타일의 델리미트를 즐기는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소비자 취향과 눈높이에 부합하는 다양한 제품을 계속 선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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