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유아용품 전문기업 스토케는 프리미엄 유아의자 ‘노미’로 유명한 덴마크 하이체어 브랜드 ‘에보무브’를 인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스토케는 이번 인수를 통해 자사의 프리미엄 하이체어 ‘트립트랩’, ‘스텝스’, ‘클릭’에 이어 에보무브의 ‘노미’까지 하이체어 라인업을 확장했다.
제이콥 크라흐 스토케 최고경영자(CEO)는 “자체 제품 개발뿐만 아니라 라인업을 상호 보완할 수 있는 브랜드를 적극 인수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스토케의 전략”이라며 “에보무브와의 합병으로 지속가능성, 디자인, 아이의 바른 성장이라는 브랜드 핵심 가치를 고수하고, 연령대와 국경을 초월한 소비자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인수 배경을 설명했다.
‘노미’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독특한 심미성, 형태와 기능, 안전성 면에서 혁신성을 인정받고 있다. 스토케의 스테디셀러 ‘트립트랩’을 디자인한 노르웨이 산업 디자인의 거장 ‘피터 옵스빅 디자이너가 설계했다.
한편 스토케는 이번 에보무브를 포함해 최근 1년간 △독일 아기띠 브랜드 ‘리마스’ △이탈리아 어린이 테이블 브랜드 ‘무카코’ △프랑스 유모차 브랜드 ‘베이비젠’ 등 4개의 유아용품 브랜드를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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