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편의점이 ‘힙'한 상품을 제작하기 위해 기업들과의 협업을 늘리고 있다.
GS리테일(007070)은 오는 15일 ‘슈퍼말차’와 협력을 통해 대표 컬레버레이션 상품 2종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날 GS리테일은 ‘힙 플레이스’ 입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슈퍼말차’ 브랜드를 운영하는 힛더티와 서울숲에 위치한 슈퍼말차 성수점에서 ‘전략적 상호 업무 제휴’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이기철 GS리테일 기획MD부문장(상무)와 황성호 힛더티 대표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 했다.
슈퍼말차는 국내 유기농 보성 말차를 사용하는 프리미엄 말차 전문 브랜드다. 설탕 대신 천연 대체당을 블렌딩해 상품을 제조하고 있으며, 더현대서울, 롯데월드몰, 동탄점 등 5개 직영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베스트 메뉴로는 슈퍼말차라떼, 더티콘 아이스크림이 있다. 특히 GS리테일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베스트 메뉴 중심으로 GS25 컬래버레이션 시그니처 상품을 출시 할 예정이다. 이달 15일부터 우선적으로 편의점 GS25에서 ‘슈퍼말차초코콘’, ‘슈퍼말차라떼’ 2종을 먼저 선보인다. ‘슈퍼말차초코콘’은 보성 유기농 녹차(80%)와 초코(20%)를 사용한 아이스크림이다. ‘슈퍼말차라떼’는 슈퍼 말차와 원유를 사용해 유기농 보성 말차 본연의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아울러 슈퍼말차는 이번 GS리테일과의 협력을 통해 전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편의점 컨셉의 팝업 공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슈퍼말차 25’ 슬로건으로 7월 15일부터 약 한 달 간 현대백화점 더현대서울을 시작으로 릴레이 팝업 스토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은 김치 브랜드 ‘종가집’과 손잡고 스페셜 콜라보레이션 간편식 4종을 출시했다.
여름 별미 메뉴인 ‘종가집 열무도시락’ 2종(열무비빔밥, 열무비빔국수)은 종가집 열무김치의 새콤달콤하고 시원한 맛, 아삭한 식감이 입맛을 돋워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종가집 열무김치를 파우치 통째로 넣어, 기존 열무도시락 대비 열무김치 중량을 60% 늘렸다.
‘종가집 열무비빔밥’은 종가집 열무김치에 여섯 가지 국내산 생채소에 계란 프라이, 고추장, 참기름이 들어있으며, ‘종가집 열무비빔국수’는 특제 비빔소스와 계란, 오이채, 참기름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오는 14일에는 세븐일레븐의 기존 판매 베스트 메뉴에 종가집 김치를 더해 업그레이드한 ‘종가집 김치볶음밥’과 ‘종가집 참치김치김밥’을 출시할 예정이다. ‘종가집 김치볶음밥’은 전체에 열이 고르게 전달되는 전자유도 가열식(IH) 솥을 사용하여 밥맛을 극대화했으며, ‘종가집 참치김치김밥’은 종가집 맛김치와 참치 토핑을 증량하여 더욱 알차게 구성했다.
김하영 세븐일레븐 푸드팀 MD는 “이번에 출시한 시리즈 상품들은 국내 1위 김치 브랜드 종가집과 협업으로 한층 레벨업한 먹거리”라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브랜드와 협업으로 고객들에게 만족스러운 한끼를 드릴 수 있는 상품을 지속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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