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011070)이 신입사원들의 첫 입사일에 맞춰 이들의 부모님과 ‘깜짝 응원 메시지’를 주고받았다고 8일 밝혔다.
LG이노텍은 지난 4월 18일 신입사원 140여 명이 첫 출근을 한 직후 이들의 부모님에게 케이크 교환권과 ‘체크인 메시지’를 보냈다. 각 신입사원 소속 사업부장이 메시지를 통해 “훌륭한 인재로 키워주셔서 감사하다. LG이노텍에서 최고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썼다. 이어 자녀인 신입사원의 회사 메일주소를 알려주면서 직접 응원 메시지를 보낼 수 있도록 안내했다.
체크인 메시지는 신규 입사자들의 순조로운 적응을 위해 LG이노텍이 마련한 ‘온보딩 프로세스’의 일환이다. LG이노텍은 올 4월 도입한 체크인 메시지에 긍정적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고 발송 대상을 이달부터 경력사원 가족으로 확대했다.
LG이노텍은 앞으로 온보딩 프로세스 시작 시점을 입사 이전으로 앞당기기로 했다. 올해 하반기까지 지원 프로그램을 시기별로 구체화할 방침이다.
정철동 LG이노텍 대표는 “긍정적인 직원 경험을 지속 확대해 임직원들이 자부심을 느끼는 회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