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라인업인 GV 시리즈가 이번 달 글로벌 누적 판매 2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현대차 IR 자료 등에 따르면 제네시스 SUV인 GV60과 GV70, GV80은 지난달까지 전 세계에서 총 19만 5920대가 팔렸다. 이런 추세를 감안해 보면 이번 달 20만대 돌파가 확실시된다.
앞서 제네시스는 2015년 11월 브랜드 출범 이후 6년 6개월만인 지난달 글로벌 누적 판매 70만대를 넘은 바 있다.
한편 제네시스는 현재 2023년 이후 양산을 목표로 대형 전기 SUV GV90을 개발 중인데 GV90이 출시되면 전기차 인기에 힘입어 제네시스의 판매 속도는 더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GV90의 출시 시점이 제네시스 100만대 돌파 시기를 결정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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