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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 해외박사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1인당 장학금 1.5억원 지원

8일 서울 광화문 흥국생명빌딩에서 이우진(오른쪽 네번째) 일주학술문화재단 이사장과 제30기 해외박사 장학생들이 장학 증서 수여식을 진행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태광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이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흥국생명빌딩에서 2022년도 제30기 해외박사 장학생으로 선발된 7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은 미국 MIT, 하버드대, 스탠포드대, 프린스턴대, 코넬대 등 명문대학 박사과정에 입학허가를 받았다. 전공은 회계학, 경영학, 화학공학, 기계공학, 물리학, 수학 등 다양하다.



일주재단은 선발자 1인당 총 12만 달러(약 1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4년에 걸쳐 지원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과 연구에 전념하도록 후원한다. 재단은 1991년부터 해외박사 장학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학문의 균형발전을 위해 여러 부문에서 고르게 인재를 선발해 왔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을 포함해 지난 31년동안 총 206명을 지원했다.

일주재단이 배출한 해외박사 졸업생들 중 재학생을 제외한 160여명이 국내외 대학교, 연구소, 대기업, 외국계 기업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우진 일주재단 이사장은 “올해로 설립 31주년을 맞은 일주학술문화재단은 미래 한국 사회를 이끌어 갈 인재를 지원·육성하는데 집중했다”면서 “29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해외박사 장학생으로 선발된 만큼 ‘나눔’의 실천을 강조한 재단 설립자의 뜻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국가와 사회에 재능을 환원할 수 있는 인재가 되어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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