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제주가 제주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인 ‘아트 제주 2022’를 후원 및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아트 제주 2022는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열린다.
국내 미술시장이 지난해부터 아트페어 호황에 힙입어 올해 상반기까지 성장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 최근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발표한 한국 미술시장 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상반기 6개 아트페어의 거래액이 지난해 아트페어 시장 추정치에 맞먹는 1429억원에 달했다.
이번 '아트 제주 2022'는 호텔 객실에서 열렸던 기존의 아트페어와 달리, 올해는 보다 쾌적한 동선과 관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700평 규모의 롯데호텔 제주 컨벤션홀에서 진행된다. 국내 대표적인 갤러리인 가나아트를 비롯한 총 30개 갤러리가 참가한다. 'Art Will Make Us Dream(예술은 우리를 꿈꾸게 할거야)'을 슬로건으로 여성과 흑인, 장애인, 2030세대 등 국내외 작가들이 세계적인 이슈를 다룬 13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아트페어 기간에 맞춰 롯데호텔 제주에서는 ‘아트 제주(Art Jeju)’ 패키지를 선보인다. △스위트 객실 1박 △조식 2인 △아트제주 2022 입장권 2매 △더 라운지 앤 바 시그니처 칵테일 2잔 △김포공항 롯데몰 무료 주차가 제공된다. 객실은 제주 전통 가옥을 재현한 방갈로형의 독채 ‘풀빌라 스위트’도 선택할 수 있다.
롯데호텔 제주 관계자는 “제주 자연 속에서 조용한 휴식과 함께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휴가 시즌에 맞춰 아트 제주를 유치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한 후원과 더불어 지속적인 아트케이션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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