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덕 우리은행장이 '12월의 나'에게 편지 쓴 배경은

우리은행, '나에게 쓰는 편지' 이벤트 진행

자율 영업 문화 강조

이원덕 우리은행장이 2일 서울 우리은행 본점 집무실에서 행내 시스템으로 ‘나에게 쓰는 편지’를 작성하고 있다. 이 행장은 자율 영업문화 정착을 위해 이번 이벤트에 가장 먼저 참여했다. 사진 제공=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올 하반기 영업목표와 다짐을 스스로에게 적어 보내는 ‘나에게 쓰는 편지'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벤트는 '7월의 내가, 12월의 나에게 쓰는 편지’라는 주제로 전 임직원이 자신의 영업 다짐이나 이루고 싶은 목표를 행 내 시스템을 통해 편지에 작성해 전송하면 연말 본인에게 회신 되는 방식이다.



이번 이벤트는 ‘자율 영업 문화’를 강조해온 이원덕 우리은행장의 아이디어에서 비롯됐다. 이 행장도 이벤트에 참여해 “직원 개개인이 목표를 세우고 작은 성공(Small Success)을 성취해 우리은행의 성공적인 도약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임직원 스스로 목표를 세워 실천하고 달성한 목표를 통해 성취감을 느끼는 자율 영업문화 선순환 체계가 확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