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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스타트업 이너시아, 첫 제품 유기농 생리대 출시

여성 엔지니어 주축으로 친환경 유기농 생리대 만들어





여성 헬스케어 스타트업 이너시아는 자사의 첫 제품인 유기농 생리대 ‘이너시아 더 프리즘’(사진)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너시아는 론칭을 위해 와디즈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한 결과 달성률 2만207%를 기록했으며, 생리대 제품군에서는 최초로 펀딩액 1억원을 달성했다.

이너시아는 ‘여성의 편리하고 건강한 삶과 지속가능성의 공존’을 모토로 2021년 7월 설립됐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박사과정에 있는 김효이 대표를 포함해 여성 엔지니어들이 주축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페미닌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이너시아 더 프리즘’은 높은 흡수력과 뛰어난 생체친화도를 가진 이너시아 자체 개발 흡수체 셀라텍스를 적용한 유기농 생리대다. 기존 순면흡수체 생리대 대비 높은 흡수력과 편리한 착용감이 장점이다. 셀라텍스는 1년에 230만톤 이상 생산되는 미세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로 자연에서 생분해된다.

이번에 출시한 생리대는 이너시아 자사몰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이너시아 관계자는 “자사몰에서는 정가 대비 최대 22%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며 “작성된 리뷰 1개 당 1장의 생리대를 보호종료 아동에게 기부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김효이 이너시아 대표는 “국내 생리대 품목 중 크라우드 펀딩 최고 금액을 달성한 것은 기술력으로 빚어낸 좋은 제품의 가치를 많은 투자자들이 알아봐 준 결과라고 생각한다”라며 "여성의 일상과 가장 밀접한 생리대를 시작으로 웰니스를 리얼 펨테크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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