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건기식) 제조자 개발생산(ODM) 기업 콜마비앤에이치(BNH)가 루바브뿌리추출물을 활용해 갱년기 여성 건강 건기식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콜마BNH는 지난 29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국내 건기식 기업을 대상으로 루바브뿌리추출물 원료와 관련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0일 발혔다.
관련기사
세미나는 갱년기 여성 건기식 시장의 트렌드와 차세대 원료로 주목 받는 루바브뿌리추출물의 효능·시장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콜마BNH가 연구한 이 원료는 홍조·불면증·발한 등 갱년기 여성에게 도움이 되는 기능이 있으며, 지난해 11월 식약처로부터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정받았다.
세미나에서 기조연설을 맡은 주재영 식품과학연구소장은 “루바브뿌리추출은 국내 식약처에 등록된 다른 기능성 원료에 비해 적은 섭취량으로도 갱년기 증상 개선 평가지수(MRS) 11개 모두 개선되는 결과를 보였다”며 “루바브뿌리추출은 다양한 제형으로 변주가 가능하고 복합 기능성 원료로서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병묵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이사는 “루바브뿌리추출물이 여성 갱년기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다는 기대와 확신으로 이번 세미나를 개최했다”며 “대형 고객사와 협업을 통해 다음달 홈쇼핑과 온라인몰에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