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증권이 효성첨단소재(298050)에 대해 증설효과와 이익 기여도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1일 흥국증권은 효성첨단소재의 목표주가를 기존 46만 원에서 53만 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흥국증권은 효성첨단소재가 신성장 동력인 탄소섬유 등의 적극적인 증설을 진행해오거나 예정돼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장현구 흥국증권 연구원은 “시장 성장 흐름 속 아라미드는 기존 연 1250톤에서 지난해 9월 3750톤으로 확대했으며 탄소섬유는 기존 연 4000톤에서 내년 4월 9000톤까지 증설이 예정돼 있다”며 “향후 신소재의 이익 기여도는 지속 확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단기적으로도 3분기에도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관측했다. 견조한 수요로 높은 수준의 판가가 유지되면서 신소재 부문의 외형과 이익이 모두 성장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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