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늘어나는 건강기능식품 소비, 올바른 건기식 구매법은

건강기능식품과 건강식품 잘 구분해야

해외직구, 안전성 미보장 제품도 있어

건강기능식품 인정 도안.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소비도 늘고 있다. 하지만 건기식과 건일반(건강)식품의 차이를 모르고 구매하는 경우도 많아 올바른 건기식 구매방법을 숙지하는 게 좋다.

건기식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정한 인체에 유용한 기능을 가진 원료로 만든 식품을 말하며, 건강식품은 전통적으로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식품을 말한다.

11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건기식을 구매할 때는 포장 겉면에 ‘건강기능식품’ 문구와 인정 도안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건기식은 식약처로부터 과학적인 절차에 따라 인체 기능성과 안전성을 평가받는다. 이 평가에 통과한 제품만 해당 문구와 도안을 표기할 수 있으며 만약 표기가 없다면 일반적으로 건강에 좋다고 인식되는 건강식품이다.



건기식에 대한 허위·과대광고는 특히 주의해야한다. 건기식협회는 “건기식을 질병치료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의약품처럼 표현하거나, 일반식품임에도 건기식처럼 표시하는 광고, 타 업체나 제품을 비방하는 광고는 허위·과대광고다”면서 “식약처에서 판매를 허가한 건기식은 유통 전 전문가들로부터 표시·광고 사전심의를 받으며, 심의 통과 시 심의필 마크를 기재할 수 있으니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건강기능식품 표시·광고 사전 심의필 마크.


가격이 저렴하다는 이유로 해외 사이트로에서 직접구매(직구)나 구매대행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외국 제품을 구입하는 소비자들도 많다. 해외에서 유입되는 제품 가운데 일부에는 국내에서 사용이 금지된 성분이 함유되기도 하는 등 안전성이 보장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국내 판매용으로 수입 및 정식 통관 검사를 거친 제품은 수입(제조)업체명·원재료명 등을 한글로 표시하고 있으니 구입 시 확인해보자.

건기식 관련 정확한 정보를 구매 전후로 꾸준히 접하는 것도 안전한 제품구매 및 섭취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 건기식협회에서 운영하는 ‘건기식포털’에는 △제품별 기능성 내용·원료·섭취 주의사항 확인 △허위·과대광고 및 위해식품 회수정보 조회 △건기식 중복 섭취 여부 확인 등 다양한 정보와 기능이 기재돼 있고, 휴대폰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