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는 파킹통장 ‘플러스박스’ 금리를 0.2%포인트 인상한다고 14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14일 자정부터 플러스박스 금리를 기존 연 2.1%에서 연 2.3%로 올렸다. 은행권 파킹통장 중 최고 수준 금리다.
하루만 맡겨도 연 2.3%의 금리가 적용되며,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쌓인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예치 한도는 최대 3억 원까지다. 3억 원을 한 달 동안 예치한다면 세후 약 48만 원의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셈이다. 플러스박스는 ‘용돈 계좌’, ‘비상금 계좌’ 등 용도 별로 통장 쪼개기를 해 최대 10개까지 만들 수 있다.
아울러 지난 6월 케이뱅크가 출시한 ‘기분통장’에도 연 2.3%의 금리가 적용됐다. 기분통장은 최대 3억 원까지 기분에 따라 저금 금액을 다르게 설정할 수 있는 상품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이번 인상으로 파킹통장으로선 은행권 최고 수준의 금리와 한도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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