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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시황] 2370까지 밀린 코스피…“단기 반등은 가능, 리스크 관리 기회 삼아야”

자동차 등 환율 수혜주 강세

수요 둔화 우려에 정유주 ↓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14.27p(0.59%) 내린 2,387.56으로 시작한 1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5.3원 오른 1399원, 코스닥지수는 4.89p(0.63%) 내린 776.49로 개장했다. 연합뉴스




외국인 매도세가 몰리면서 코스피지수는 2370선까지 밀렸다.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를 앞두고 긴축 우려가 커지면서 증시 하락이 깊어지고 있다.

16일 오후 1시2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0.22포인트(1.26 %) 내린 2371.61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27포인트(0.59%) 낮은 2387.56으로 개장해 낙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피의 2400선 하회는 지난 14일 장중 저가인 2381.50을 기록한 후 이틀 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641억 원, 1813억 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4358억 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현대차(005380)(1.52%), 기아(000270)(1.25%), 삼성전자(005930)우(0.39%) 등은 상승했다. LG화학(051910)(-3.34%), SK하이닉스(000660)(-2.17%), 삼성SDI(006400)(-2.11%), NAVER(035420)(-2.0%), LG에너지솔루션(-1.7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87%), 삼성전자(-0.36%) 등은 하락했다. 삼성전자와 네이버는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자동차 등 환율 수혜 종목은 강세를 보이는 반면, 경기 침체 가능성이 커지면서 수요 둔화 가능성이 부각된 정유주 등은 약세다.



코스피는 현재 2370에서 2380포인트 사이에서 낙폭을 줄이는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강세를 보였던 2차전지, 화학, 정유, 신재생에너지 등이 약세를 보이는데 반해 삼성전자, 자동차, 통신, 음식료 등 수출주와 내수주가 상대적 강세로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며 “전 저점권에서 9월 FOMC 결과를 대기하며 순환매가 진행 중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시 한 번 작은 긍정의 변화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며 “단기적인 심리적 안도, 가격변수(금리, 환율 등)의 변화에 따른 단기 반등은 가능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다만 추세적 상승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전략적으로는 단기 반등을 리스크 관리 기회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63포인트(1.62%) 내린 768.75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89포인트(0.63%) 내린 776.49로 출발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63억 원, 376억 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691억 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247540)(-3.38%),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2.47%), 펄어비스(-2.35%), 셀트리온제약(068760)(-2.13%), 알테오젠(196170)(-1.78%), 카카오게임즈(293490)(-1.73%), 에코프로(-1.31%), 천보(-1.19%), 엘앤에프(-0.7%) 등은 하락했다.

에스엠은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개인 회사 ‘라이크기획’과 프로듀싱 계약 조기 종료를 검토한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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