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032640)가 사물인터넷(IoT) 솔루션 전문기업과 화재 및 작업안전 관련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강화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화재안전·물류·보안 분야에서 IoT 솔루션을 제공하는 엘디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엘디티가 자체 개발한 스마트 화재조기감지기는 현재까지 전국에 4만개 이상 설치돼 작동하고 있다. 스마트 화재조기감지기는 IoT 기반 무선복합화재센서가 화재 원인을 감지하고 비화재보 필터링 알고리즘을 거쳐 신뢰할 수 있는 화재 알람을 보낸다. 비화재보는 화재에 의한 열, 연기 이외의 요인에 의해 화재 감지 시스템이 오작동하는 것을 말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의 경쟁력을 추가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엘디티의 스마트 화재조기감조기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4종의 화재 요소를 모두 감지할 수 있는 기기인데 시중의 대부분 IoT 화재감지센서는 1~2가지의 화재 요소만을 감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엘디티는 LG유플러스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중 화재 및 작업자 안전관리 분야에서 제조·공급·기술 지원의 역할을 맡고 스마트팩토리 사업 추진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서재용 LG유플러스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상무)은 "엘디티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통해 LG유플러스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이 경쟁력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고객사의 공장에서 화재 및 안전사고가 완벽히 예방될 수 있도록 엘디티와 지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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