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콘텐츠 창작자를 위한 커뮤니티 서비스 크리어스를 운영하는 크랭크인은 ‘한세예스24파트너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크리어스는 영화, 드라마, 예능, 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 등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는 실전 프로젝트와 네트워킹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아이템 기획, 기획서 및 시나리오 작성, 촬영, 편집, 상영, 국내외 배급 및 유통까지 전체적인 과정이 크리어스를 통해 진행된다.
크리어스는 콘텐츠 취향, 경력, 보유 기술 등 참가자들의 콘텐츠 제작역량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적의 팀을 구성하고, 12주간 콘텐츠 한 편을 기획·제작해 유통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완성된 콘텐츠는 CGV에서 상영되며 팀과 크랭크인이 공동저작권 계약을 체결한 뒤 국내외로 배급·유통이 이뤄진다.
크리어스는 우수한 콘텐츠 IP를 대상으로 2차 사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크랭크인 지원에는 1000여명의 창작자들이 참여해 100여편 이상의 콘텐츠를 만들었다. 제작물들은 국내외 영화제에 초청되고 KBS 등을 통해 시청자들의 안방으로도 찾아갔다.
유상원 크랭크인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우수한 창작자와 콘텐츠들이 크리어스를 통해 실질적인 데뷔의 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창작인재들이 계속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솔루션과 플랫폼을 고도화 시킬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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