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가 스팀 건조 기능을 추가한 의류관리기 신제품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을 26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제품은 ‘스팀 건조’ 코스 기능이 처음으로 적용됐다. 셔츠 등 소량의 의류를 간편히 말리는 데 유용한 건조 기능에 독자 기술인 ‘트루스팀’을 적용해 섬세하게 건조하면서 구김까지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저온제습방식으로 의류를 건조한 뒤 스팀을 미세하게 분사해 구김을 완화한다. 탈취와 살균에도 효과적이다.
신제품은 니트 가디건 관리 코스, 스마트케어 등 신기능도 탑재됐다. 신제품과 함께 제공되는 스타일러 라운드 옷걸이를 사용하면 최적 알고리즘이 니트 가디건이 옷걸이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돕는다. 스마트케어 기능을 이용하면 날씨, 시간 등 상황에 따라 스타일러가 알아서 최적으로 동작한다.
신제품은 구입 후에도 새로운 기능을 업그레이드로 추가할 수 있는 ‘업(UP) 가전’ 대상이다. LG전자는 지난 2월 출시된 ‘UP가전 스타일러’를 대상으로 스팀 건조 등 신기능을 추가하는 업그레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제품 가격은 출하가 기준 239만 원이다. 색상은 오브제컬렉션 컬러인크림 화이트, 미스트 핑크, 미스트 베이지와 블랙틴트미러 등 4종으로 구성됐다.
백승태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은 “고객이 다양한 니즈에 따라 더 유용하게 활용하고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의류관리기의 대명사 스타일러를 계속 진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