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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넷플릭스로 드러난 K-콘텐츠의 저력…관련주 급등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인 넷플릭스가 3분기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하면서 국내 콘텐츠 관련주가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

19일 오전 9시 10분 콘텐트리중앙(036420)은 전날보다 1500원(6.29%) 오른 2만 5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에이스토리(241840)(16.63%), 키이스트(054780)(14.31%), 버킷스튜디오(066410)(5.95%) 등 다른 콘텐츠 관련주 역시 강세다.



앞서 넷플릭스는 18일(현지시간) 3분기 가입자가 전 분기보다 241만 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상반기 유료 회원 117만 명이 줄어들면서 시장의 의구심이 커졌으나, 오히려 손실을 만회하고 회원 규모를 늘리는 데 성공한 셈이다.

특히 넷플릭스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수리남’ 등 국내 콘텐츠가 성장에 큰 기여를 했다고 밝히면서 국내 콘텐츠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4억 시간 시청을 기록하는 등 K-콘텐츠의 돌풍을 주도했다. 수리남 역시 1억 2800만 시간의 시청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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