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지난 11일 서울시 중구 회현동 우리금융 본점에서 ‘제25회 우리은행 우리미술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15일 온라인 예선을 거친 500여 명의 참가자들과 가족들이 용산 전쟁기념관에 모여 본선대회를 치렀다. 수상작들은 주요 미술대학 교수진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유치·초등부 대상 돈암초등학교 3학년 지우영 군이, 우리은행장상은 중·고등부 대상 선화예술중학교 1학년 황지영 양이 수상했다. 대상 및 금상, 은상 수상자들에게는 이날 시상식에서 상장과 상패, 장학금이 수여됐다. 동상 및 특선, 입선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부상을 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이원덕 우리은행장은 “오랜만에 오프라인으로 돌아온 대회인 만큼 이번 우리미술대회에는 코로나에서 벗어나 일상으로 돌아오는 모습을 개성 있고 재미있게 표현한 작품들이 많았다”며 “앞으로도 우리미술대회의 지속적인 개최를 통해 뛰어난 재능을 가진 미술 꿈나무들이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발판이 되겠다”고 말했다.
동상 이상의 주요 수상작 62점은 오는 30일까지 우리금융 본점 은행사박물관 우리갤러리에 전시된다. 우리미술대회 홈페이지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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