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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델라 MS CEO, SK 최태원·엔씨 김택진 만나

게임·AI 등 다양한 협업 논의 했을 듯


4년만에 방한한 사티아 나델라(사진)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가 최태원 SK 회장, 박정호 SK스퀘어 대표이사(부회장) 및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와 전격 회동했다.





15일 IT업계, 재계 등에 따르면 나델라 CEO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 박정호 SK스퀘어 대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와 회동했다. 나델라 CEO는 이날 'MS 이그나이트 스포트라이트 온 코리아'(MS Ignite Spotlight on Korea)에 참석차 1박2일 일정으로 방한했다. 이날 행사 종료 후 한국을 떠날 예정이다.

나델라 CEO는 이날 최 회장 및 박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MS와 SK그룹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8월 방한한 빌 게이츠 MS 창업자는 당시 경기도 판교에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 본사를 방문했다. 당시 SK그룹은 빌 게이츠의 방한에 맞춰 소형모듈원자로 기업 '테라파워'에 2억5000만달러(약 3000억 원) 규모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나델라 CEO는 김택진 엔씨 대표와도 만났다. 나델라 CEO는 지난 2018년 방한 당시에도 김 대표와 회동한 바 있다. 양측은 이번 회동에서 게임사업 및 마케팅 전략에 대해 논의했을 것으로 보인다. MS는 콘솔용 게임기인 '엑스박스(Xbox)'를 제조하고, 올해 초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82조 원에 인수하는 등 게임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엔씨가 내년 초 출시할 예정인 콘솔·PC 신작 ‘TL’의 글로벌 배급과 관련해서도 논의했을 것이란 관측도 제기된다.

나델라 CEO는 인도계 미국인으로 2014년 3대 MS CEO에 올랐다. 취임 이후 MS를 소프트웨어(SW) 기업에서 클라우드·AI 중심 기업으로 탈바꿈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이날 행사에서 클라우드를 활용한 비즈니스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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