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가 이재성(사진) 에어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이 1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22 한국에너지대상’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부사장은 냉동공조 연구개발을 통해 해외 수입에 의존하던 공조 제품의 핵심 기술을 국산화해 국내 가전산업을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LG전자는 이 부사장이 냉동공조 산업 외에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에너지 고효율 제품을 연구해 히트펌프 기술의 성장과 인버터 기술의 고도화를 이끌었다고 전했다. 또 중소기업과의 상생·고용 창출 등에도 공헌했다고 덧붙였다. 1987년 LG전자의 전신인 금성사 공조기연구실에 입사한 이 부사장은 회사의 에어솔루션 기술 개발을 이끌고 있다.
LG전자는 에어솔루션 분야에서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주거·상업·산업 시설 등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토털 공조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이 부사장은 “글로벌 에너지 위기 극복에 기여하기 위해 앞으로 더 많은 고효율 기술과 제품을 개발, 냉동공조 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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