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엑스(KX)그룹은 서울 강동구 고덕비즈밸리에 위치한 신사옥 내 청년창업지원공간을 조성하고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KX그룹은 지난 7월 완공한 신사옥 일부를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오픈스페이스로 조성한 바 있다. 이 공간을 신생기업 지원 공간으로 활용하며 지역상생과 동반성장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모집 분야는 △기술창업(방송통신, ICT 기술, 로봇 등 4차산업 분야) △지식창업 (콘텐츠·디자인·1인 미디어) △일반창업(고부가가치 소상공인 창업 및 문화·예술 분야) 등이며, 총 4개 기업을 다음달 4일까지 모집한다.
신청 요건은 △업력 7년 미만의 기업 △기업 대표자가 만 39세 이하인 청년 기업 △주소지 또는 사업장 소재지가 서울시인 기업 등이다. 신청 방법은 강동구청 사이트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 기업은 1차 서류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12월 16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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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X그룹은 선발된 기업을 대상으로 사무공간, 부대 편의시설, 창업 프로그램 등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선정 기업은 내년 1월부터 KX그룹 신사옥에 입주해 최대 3년간 39.67㎡(12평) 규모 사무실, 회의실, 카페테리아 등 사업 공간과 셔틀버스, 기업 전용 주차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또 멘토링, 창업교육, 투자 유치 등 맞춤 창업 보육 프로그램을 신청해 지원받을 수 있다.
한찬수 KX이노베이션 대표이사는 “입주기업의 비용 부담을 덜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KX그룹의 지원과 함께 성장할 창의적이고 역량 있는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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