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005940)은 일과 생활 균형을 추구하는 유연한 기업문화를 정착시킨 공을 인정받아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블라인드 앱을 통해 각 사 재직자 설문조사와 블라인드 지수, 기업 리뷰 등 정량 자료와 각 사의 제도와 워라밸 우수사례 등을 통해 진행됐다. NH투자증권은 2019년부터 ‘근로시간 준수’, ‘업무 효율화’, ‘일과 생활의 균형 추구’ 등 3가지 목표로 근로환경 전반에 대응하고 일과 개인 삶의 균형, 재충전과 몰입이 선순환되는 근무문화를 정착시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근로기준법상 규정된 연차휴가 외에도 다양한 휴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입사 후 매 5년 마다 2주간의 장기휴가 기회를 주는 안식년 휴가도 제공한다. 매년 약 400여명의 임직원이 사용하는 안식년 휴가를 이용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여성직원 비율도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직원 중 여성 직원 비율은 42%다. 여성 관리자 비율은 26% 다. 2017년 증권업계 최초로 직장 내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현재 난임 휴직제도를 운영 중이며, 임신 중인 직원을 위한 전용 휴식공간(Mom‘s Lounge)을 마련해 육아와 모성보호에 힘쓰고 있다. 또 출산휴가·육아휴직을 통해 자녀 출산 시 2년간 자녀양육기간을 보장하고 있으며, 그 결과 2021년 여성직원의 복직 후 근무 비율이 97%에 달한다.
심기필 NH투자증권 경영지원본부 대표는 “앞으로도 일과 생활의 균형을 보장하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하고 혁신적인 제도를 계속 시도하고 발전시킬 것”이라며 “근로자의 직장 만족도 제고를 통해 기업의 경쟁력 향상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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