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기업 GFFG가 30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알토스벤처스가 주도했으며 쿼드자산운용 등이 참여했다. 전체 투자 유치 금액은 약 300억 원으로 첫 기관 투자다.
지난 2015년 설립된 GFFG는 국내 도넛 열풍을 몰고 온 ‘노티드’를 중심으로 ‘다운타우너’, ‘리틀넥’ 등 총 9개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는 ‘애니오케이션’과 ‘키마스시’를 선보였으며 최근 주류 시장까지 확대해 위스키바 ‘오픈엔드’ 청담점을 개점했다. 또 노티드와 호족반 미국 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12월 베이커리 전문 신규 브랜드 론칭도 앞두고 있다. 선보이는 브랜드마다 ‘핫플’로 부상하며 두터운 팬덤을 형성한 덕에 매년마다 2배가량의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작년 매출은 약 700억원을 기록했다.
GFFG는 이번 투자 유치를 기점으로 ▲복합문화 매장 출점 ▲신규 브랜드 개발 ▲온라인 커머스 확대 ▲고객경험 마케팅 전략에 주력할 계획이다. 업무 환경과 조직을 재정비하고 우수인력을 적극 채용해 사세 확장에 힘을 더할 계획이다.
이준범 GFFG 대표는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첫 번째 투자를 발판 삼아 해외에 첫발을 내딛을 준비를 하는 등 신사업 영역 확대에 속도를 내고 사세확장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FFG는 성장 여정에 뜻을 함께할 인재 채용을 진행한다. 본사 정규직 및 전국 매장 정규직(홀, 주방, 바리스타, 파티쉐 등) 모집 부문에 관심있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채용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GFFG 공식 채용 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ingear@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