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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 뒷심 좋았다…4분기 기록적인 현금 흐름에 내년 전망 '맑음'

시간외거래에서 5% 상승

"기록적인 영업 현금 흐름"

내년 전망 가이던스 '유지'

지난 10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씨어터에서 열린 ‘어도비 맥스 2022’에서 스콧 벨스키(왼쪽) 어도비 최고제품책임자가 딜런 필드 피그마 공동창업자와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로스앤젤레스=정혜진 특파원




포토샵·프리미어로 유명한 글로벌 대표 창작자 도구 플랫폼 어도비가 여전한 수요 증가에 힘입어 내년 전망을 긍정적으로 내놨다. 이에 어도비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5% 가량 상승했다.

15일(현지 시간) 어도비는 올 4분기(9~11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45억3000만 달러(약 5조9000억원)를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레퍼니티브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45억3000만 달러)에 부합했다. 주당순이익은 3.6달러로, 시장 전망치인 3.5달러를 상회했다. 순이익은 11억8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 감소했다.

산타누 나라옌 어도비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을 통해 "이번 분기 수익성에 집중해 기록적인 영업 현금 흐름을 만들어냈다"며 어도비가 경제 침체로부터 회복력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로스앤젤레스=정혜진 특파원


어도비는 다음 분기 46억 달러~46억4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며 가이던스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이 전망한 46억4000만 달러에 부합한다. 이번 가이던스에는 지난 9월 인수 발표한 피그마 매출은 제외했다.

부문별로는 어도비의 대표 구독 서비스인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디자인 소프트웨어 등을 포함한 디지털 미디어 부문의 매출은 33억 달러로 시장 전망치(33억1000만 달러)를 소폭 하회했다. 반면 마케팅 소프트웨어 등을 포함하는 디지털 경험 부문은 11억5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아닐 차크가바르시 디지털 경험 부문 사장은 "디지털 경험 부문의 많은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수 있는 다양한 딜들을 사시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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