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보험공사, 산업은행, 수출입은행이 해외 원전 수출사업 금융 지원에 힘을 모은다.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은 서울 여의도 산은 본점에서 6개 국책·민간 금융기관과 ‘원전금융 팀코리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수십조원 규모 자금이 필요하고 건설에 10년 이상 걸리는 원전 수출사업의 안정적 재원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인호 무보 사장은 “원전 수주·설계·시공부터 운영까지 사업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금융 수요를 시의적절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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