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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220선 회복…개인·외인 사고 기관 팔고

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31포인트(0.24%) 오른 2,230.98에, 코스닥은 0.67포인트(0.10%) 오른 672.18에 개장했다. 사진=연합뉴스




오전장에서 2180선까지 떨어졌던 코스피가 2220선을 되찾았다.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수세를 기록 중인 가운데 기관은 여전히 물량을 대거 출회하는 모습이다.

3일 오후 2시 1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5포인트(0.18%) 내린 2221.72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5.31포인트(0.24%) 오른 2230.98에 출발했다. 그러나 장 초반부터 하락폭을 급격히 늘리며 한때 2180선까지 급락했다. 이후 오후장에서 낙폭을 좁힌 코스피는 현재 2220선에서 등락을 반복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선 기관의 매도세가 두드러진다. 기관은 홀로 3656억 원 규모를 순매도 중이다. 특히 금융투자는 3348억 원어치를 파는 모습이다. 한편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014억 원, 448억 원을 사들이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위권은 하락 종목수가 우세하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373220)(-1.01%), LG화학(051910)(-0.50%), 삼성SDI(006400)(-0.17%) 2차전지 관련주들이 모두 약세 전환했다. 테슬라의 지난해 전기차 인도량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소식이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현대차(005380)(1.59%), 기아(000270)(1.46%) 등 자동차주와 카카오(035720)(1.14%) 는 강세를 유지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42포인트(0.21%) 오른 672.93으로 강세 전환했다. 이날 코스닥은 0.67포인트(0.10%) 오른 672.18 출발했다.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오전장에서 낙폭을 늘리며 660선까지 하락했지만 오후장에서 하락폭을 만회하며 현재는 270선을 되찾았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과 기관이 각각 255억 원, 8억 원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은 322억 원가량을 파는 모습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권은 혼조세다. 에코프로비엠(247540)(-0.21%), 엘앤에프(066970)(-0.49%) 등 2차전지 소재주들이 소폭 약세다. 한편 스튜디오드래곤(253450)(1.19%), JYP Ent.(035900)(1.04%) 등 콘텐츠·엔터주가 강세를 유지 중이며 카카오게임즈(293490)(2.38%), 펄어비스(263750)(1.36%) 등도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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