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 올 들어 ‘채권시장안정 유동화회사보증(P-CBO)’을 신규 도입하고 2월 발행을 위한 편입 신청을 접수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채권시장 경색으로 자금조달이 어려워진 회사채등급 BB-이상 중견기업이다.
신보는 통상 3월 이후에 P-CBO 첫 발행을 시작해 왔으나 올해는 불안감이 지속되고 있는 채권시장 상황을 고려해 다음달 말 조기 발행을 결정했다. 신청 기한은 오는 27일까지다.
신보 관계자는 “정책적 지원의 필요가 있는 여신전문회사에 대한 지원도 확대하고자 여전채 등급 요건을 ‘A-등급 이상’에서 ‘BBB-이상’으로 완화하는 등 채권시장 안정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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