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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LG엔솔 -2%…792만주 보호예수 해제에 차익 물량 나왔나

전 거래일 대비 2.47%↓

30일 우리사주 보호예수 물량 해제





LG에너지솔루션(373220)의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우리사주 보호예수 물량이 풀린 가운데 임직원들의 차익 실현 물량이 나오는 것으로 분석된다.

30일 오전 9시 21분 기준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2.47% 하락한 49만 3500원에 거래 중이다.



임직원들의 차익 실현 물량이 나오며 주가가 하락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우리사주 보호예수 물량이 풀려 매도가 가능해졌다. 해제 물량은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792만 4939주다. LG에너지솔루션의 주가는 27일 종가 기준 공모가 대비 68.67% 상승한만큼 차익 실현을 노리는 매도 물량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상장 당시 직원수(918명) 기준 1인당 평균 885주를 받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885주를 보유한 직원 기준 1억 8200만원의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다. 대출을 받아 우리사주에 투자한 임직원의 경우 최근 금리 상승으로 이자 부담도 커져 매도할 가능성도 있다. 우리사주조합 지분은 상장주식 수 대비 3.39% 수준이지만 실질적인 유통물량 대비로는 23.1%로 비중이 큰 편이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보호예수 해제를 매수 기회로 봐야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LG에너지솔루션의 성장세가 견조할 것이라는 예측 때문이다. 정용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연말 내내 괴로웠던 우리사주 오버행 이슈도 곧 마무리 된다"며 "북미 투자 대장주로 복귀할 가능성을 열어둘 시점이다"고 밝혔다. 정 연구위원은 "2차전지 섹터 내에서 가장 안정적으로 마진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예정된 우리사주 보호예수 해지 시 단기 주가하락 가능성은 존재하지만, 이를 매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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